BG타이틀
어제수술받고오늘다시다녀왔어요!
이름 : 노정열
우선 라식을 결정하기까지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깐깐하신 부모님을 둔 덕택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구
2년 정도를 끌어왔던 수술이었습니다~
여기를 알아봐도 불안하다고 하시고
다른 병원을 알아봐도 못믿겠다 하시고ㅠㅠ
그래서 지지부진 지금에서야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도저히 안되겠다시면서 직접나서셨죠
눈이라는 민감한 부분의 수술이니만큼;;;
결국 제 친구의 아버지이자 어머니 친구의 남편 분이신
XX대학병원 병원장님께 직접 부탁을 하셔서
믿을만한 의사 선생님을 추천을 받았고 바로 그 분이
현필목 원장님이셨습니다,,,가장 잘 하시는 분이시라면서;;
(제가 꼭 광고글을 남기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심의 여지없이 1주일 만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였어요!
검사,수술 당일에 병원에 도착해보니,,
다른 말은 필요없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검사를 해주셨구
간호사님들도 너무나 친절하게 검사 및 진행을 해주셨구요~
그래서 수술하기 전에도 전혀 긴장하지않고 잘 될거라는 생각만했어요! 마이크로 라식을 받기로 정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지요~
수술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했구요. 잘 됐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마음이 푹 놓였습니다! 수술 후에는 사전에 말씀해 주신대로 정말 4시간 정도만 아팠구요..
사실 아프기도 아프지만 좀 어지러웠어요ㅠㅠ
아픈 느낌은 렌즈를 밤새고 꼈을 때 막 시린 정도 였던것 같아요.
어쨌거나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건
'경제학 연습'책이었어요,,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 보인다는 걸 깨달았죠ㅎㅎ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기분은 새로 태어난 것 처럼 즐겁습니다^_^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검사해주시고 수술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많은 분들이 저처럼 세상을 맑게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줄일까 합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_________^
등록일 : 20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