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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대만족 후기 :)
이름 : 정명은
시력이 많이 나쁜 편이 아니라서 안경, 하드렌즈, 1회용 렌즈를
번갈아 사용하다가 다음 달에 외국에 오래 나가게 되서 수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안과의사이셔서 평소에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너는 왜 라식수술을 안해?" 였는데
"난 눈이 별로 안 나빠서" 라고 하면
"그래도.. 역시 의사들이 자기 식구들한테는 추천을 안한다" 고
했었는데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 아버지가 라식수술을
안하게 되셔서 가장 실력 좋은 선생님을 소개해 주신 곳이
바로 현필목 안과 였습니다.

깔끔하고 넓은 병원 인테리어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간호사님,
인상좋고 실력있는 의사선생님까지..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

하드렌즈를 꼈던 터라 2주 후로 수술 날짜를 잡고
친구와 함께 와서 친구가 먼저 하고, 그 다음 제가 하였는데
빨리 끝날거라고는 하였지만 정말 허무할정도로
순식간에 끝나더라구요. ㅎㅎ
기계음이 살짝 무섭긴 했지만 하나도 아프지도 않고
가만히 빨간 점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수술이 3시 쯤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 보호안경을 하고
아침까지 계속 자서 그런지 다음 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시력도 1.5까지 나오고, 뿌옇거나 불편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정말정말 수술 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을 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이 수술을 한거라고 했었는데
저도 역시 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행갈 때 이것저것 잔뜩 챙기지 않아서 제일 좋구요,
집에서 누워서 TV 볼 때 안경이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생일카드도 보내주시고, 수술이 끝난 뒤에도 꼼꼼히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하구요~
다음 달에 미국 가기 전에 한 번 더 찾아뵐게요 :)
등록일 :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