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2월26일날 라신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 상담받을때와 마찬가지로
친절한 간호사언니들과
핸섬하신 의사선생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당일날 병원에서 대기시켜주신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할때까진
아직 마취가 깨지 않아서인지 전혀 아픈것도 없고 졸리기만했었는데,
집에 30-40분뒤쯤 집에 도착하고 난 다음부턴
약간~~시린것 같은 느낌이 있드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바로 침대에 누워서 잤습니다.ㅋ

오래 잠들진 못하고...1-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보니...

어머나! 렌즈를 낀것처럼 앞이 보였습니다 >ㅇ<
눈이 편한건 아니었고, 살짝 이물감이 느껴지긴했지만..
수술이 끝난지 3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특별히 아프다는 자각증상은 전혀 없이 눈이 이렇게 금방 좋아지는 것이 신기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바로 다음날 검사 받으러갈때는 렌즈낀것보다 더 선명하게 보였고~
검사를 받아보니 1.5라는 놀라운 시력이 나오드라구요~

계속 컴퓨터 앞에서 일하다보니, 조금은 금방 피곤해지는것 같긴하나
그 부분 말고는 렌즈낄때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