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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레이저 라섹 한 달 후기:)
이름 : 김은성
반 년 전부터 하드렌즈의 불편함이 견디기가 힘들어 수술을 원하던 나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두려움을 떨치고 결코 해내리라는 결심으로 현필목 안과를 소개받고 찾았다. 병원의 분위기는 다른 병원들과는 달리 매우 가족적이였고, 간호사 분들도 항상 웃어주시고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다.

수술 당일 아침에는 3일간 세수를 못 한다는 생각에 몇 번씩 클렌징을 하였다. 긴장하는 마음을 안고 병원을 찾아 시력 검사를 한 번 더 하고 수술실에 누웠다. 수술 자체는 선생님 말씀대로 금방 끝났다. 느낌 상 5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아픈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레이저로 쏜 후에 앞이 뿌옇게 보였다.

첫 날은 다행히 아프지 않았고, 둘 째와 셋 째 날에는 칼로 눈을 콕콕 찍는 이물감이 느껴져 밤에 잠을 조금 설쳤지만 생각보다는 덜 아파서 다행이였다. 3일 동안 집에 꼼짝하지 않고 있어 너무너무 지루하고 답답했지만, 1주일 정도 지나 모든 것이 보이는 편안함을 생각하면 감당해내고 말 과정이다!
(수술하기 전에! 3일 간의 지루함을 대비하여 함께 시간을 보낼 라디오, 전화통화를 위한 이어폰, 답답할 때 먹을 간식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달 쯤 지난 지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시계가 보이는 것과 샤워하고 나왔을 때 거울이 보인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