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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리얼후기
이름 : 최성경
안녕하세요. 저는 5.30 현필목안과에서 라섹수술을 한 환자입니다.
안경을 25년간 쓴 고도근시와 난시를 가지고 있는 환자였지요.
겁도 많고 예민한 성격인지라, 라식을 할지, 라섹을 할지, 렌즈삽입술을 할지 많이도 고민하고 병원도 엄청나게 찾아보았더랬죠..
지방에 살고 있는 저에게 수술정보에 대한 유일한 창구는 인터넷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방대한 양의 정보와 광고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어요..
약 한달여를 찾고 찾다가 나름 병원을 선택하기위한 기준을 세우게 되었습니다.(이건 저처럼 지방에 사시는 분들, 직접적으로 다니면서 정보를 알아보실수 없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1. 공장형 안과에서는 절대 수술하지 않는다.(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무서운곳이 공장형안과입니다. ㅡㅡ::)
2. 의사본인의 이름을 내건 병원에서 수술한다.
3. 수술경력이 풍부하고 오랜기간 수술한 병원을 선택한다.
4. 환자에게 신중하고 책임감있는 병원에서 수술한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4가지를 기준으로 찾다보니 많은 병원이 걸러지더군요.. 그리고 선택한 현필목안과!!!!!! 위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뿐만아니라 친절하시고 자상하신 게다가 섬세하기까지 하신 원장선생님, 그리고 다들 이쁘시고 친절하신 검안사님과 간호사님들..
라섹수술에 부정적이시던 저의 어머니께서도 원장선생님의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시곤 맘을 놓으셨지요..
너무 사설이 길었네요..제가 왜 현필목안과를 선택했는지 꼭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방에 살기때문에 자주 병원을 올수 없는 여건상 검사와 수술을 같은날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는 한 1시간 가량시행되었고, 수술은 양쪽다 해서 5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수술이 시작되기전 긴장이 많이 되었으나 아프거나 기분이 안좋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눈앞 유리창에 물이 맺히는 느낌이랄까?
그후 다시 원장님의 상담을 듣고 모범택시서비스를 받으며 서울역으로 왔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눈이 시리긴했지만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눈이 제일 아프고 불편하다던 공포의 그다음날이 되었죠.
근데.. 어라? 안아프다? 그냥 눈이 부시고 눈을 뜰때 눈물이 흘러서 그렇지 아프진 않았어요. 눈을 뜰때 조금 따끔 거리긴 했지만, 아주 많이 불편할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주신약도 꼬박꼬박먹고, 안약도 점안하고, 수술2일째날 저녁엔 눈을 뜨고 1박2일을 보았죠. 비록 선글라스를 쓰긴 했지만~ ㅋㅋ 셋째날은 원근조절이 아직 잘 안되는 관계로 약간의 두통과 눈부심이 있었지만, 그냥 일상생활처럼 활동할수 있었어요. 그때 내원해서 잰 시력이 0.5/0.3 제가 고도근시임을 감안하면 3일만에 진짜 새로 눈을 뜬거죠~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수술한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체감하기론 양쪽다 1.0/1.0은 나오는거 같아요~ 얼마나 신기한지.. 원래 눈이 좋으셨던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세수할때 폼클렌징 글자가 제대로 보여서 안경을 쓴줄 알고 몇번이나 안경을 벗으려고 허공에 손을 허우적거렸는지..ㅋㅋ
맞은편 벽면에 시계가 명확히 보인다는게 얼마나 큰 감동인지..
라섹수술의 결정 기로에 서신분들!! 꼼꼼한 준비과 용기로 꼭 느껴보시길 바래요~
지방에 살기때문에 내원이 쉽지 않을꺼라고 약, 렌즈도 여분으로 챙겨주시고 예약스케줄도 꼼꼼히 챙겨주시는 걸 보면서 저의 선택은 단연 탁월했다고 생각해요. 왜 현필목안과는 한번 다녀본사람들이 주변인들에게 추천을 하게 되는지 몸소 느낄수 있다고나 할까요? 자연스레 저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있다는~ 이렇게 글로나마 원장선생님과 검안사,간호사 언니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

참.. 길게 쓴김에 하나더.. 이건 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주변에는 수술을 하신분들마다 통증, 혹은 안구건조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수술을 준비하면서 약한달간 렌즈등도 끼지 않았고, 물을 충분히 먹었어요. 하루에 한 3리터 정도, 그리고 커피와 초콜릿등 카페인이 들어가있는 음식도 되도록 줄였구요. 또 수술 일주일 전에는 눈화장도 하지 않았다는 점~!! 뭐 그런게 수술에 크게 작용하겠어?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겐 나름 25년 숙원사업이었던 라섹수술에 대한 저의 기본적인 준비과정이자 예의였다고나 할까요?
이런 준비과정과 원장님의 탁원하신 실력덕분에(저는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저는 통증도 거의 없었고, 눈이 건조할때마다 넣으라고 주신 인공눈물을 아직 따지도 않았을만큼 안구건조증도 없는 상태입니다. ^^v
지금도 라섹이 두렵고, 고민이신분들!!!
선택은 신중하고 꼼꼼하게!! 현필목안과가 분명 도움과 용기를 드릴꺼예요~
등록일 :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