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타이틀
감사 드립니다.
이름 : 유효순
눈이 나빠서 안경을 처음 쓰기 시작한건 중학교때에여.
그리고 대학생이 된 다음엔 줄곤
소프트렌즈를 착용했었지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이런 저런 일로 렌즈를 끼는일이 여의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안경을 끼기 시작했져
렌즈를 끼는동안에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안경을 껴보니 아이가 자꾸 잡아 당기더라구요.
tv 선전에서 보면 엄마랑 아기랑 얼굴을 맞대고
비비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거에요.
저도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엄마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바라는 모습 바로 아이들과 얼굴을
맞대는 모습 말이에요.
그런데 전 그걸 잘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제 얼굴을 만지려고 할 때면 안경때문에
자꾸 피하게 되고
그런 모습이 아이에게 넘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그런 모습을 보이곤 했거든요.
수술을 하고 나서 이젠 걱정 뚝~
그리고 우리 엄마 이쁘다~ 말도 자주 들어요
시력이 좋아져서도 기분 좋지만
"이쁘다"라는 말에 더 기분이 좋은거 있져?

수술 잘 해주신 원장님께 감사 드리구요.
오래 오래 번창하세여^^
등록일 : 200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