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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이름 : 송수아
저는 대구사는 무용과 대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무용을 했고
초등학교때부터 안경을 썼습니다.
무용을 하면서 발레복을 입어도 한복을 입어도
저는 늘 안경을 써야했죠 ㅜㅜ
세상에나!! 안경을 쓴 발레리나의 모습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무대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때
누구보다 돋보이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건
모든 여자의 소망이잖아요~
그런데 안경을 썼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전 중학교때부터 렌즈를 껴야 했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껴보신 분들이 대부분 경험 했겠지만
렌즈트러블과 관리 소홀로 인해
눈은 항상 토끼눈이고 안구건조증과 알러지로 인해
연습할때는 안경을 끼고 연습을 했습니다.
더운 여름이면 동작 신경 쓰랴..
땀으로 미끄러진 안경끌어 올리랴. 휴우~
전 빨리 어른이 되어서 수술 할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생이 되고 수술을 하려고 여기 저기 알아 보다
수술을 하려면 서울에서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현필목안과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왔다고 특별히 호텔에서 무료로 숙박하실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같이 온 친구와 아주 편한히 잘 있다 왔습니다.
아침에 부페까지 배불리 먹구 병원에 와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잘보인다고 생각은 했지만
뚜둥~~~1.2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한주는 조금 뿌옇기는했지만 점점 나아졌고
한달이 지난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꿈같은 하루밤!!
처음으로 부모님을 떠나 무작정 친구과 서울로 와 수술을 했지만
한여름밤의 꿈처럼 내인생의 기적같은 날이 되었습니다.
수술 하는 내내 편안히 대해 주시고 자상하게 설명해준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 200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