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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세상
이름 : 예쁜눈
이제 수술한지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수술 경과는 너무 좋아서요..
신기할정도로 건조함도 없어요
렌즈낄때는 오히려 더 건조하고 빡빡해서 많이 고생을 했고
렌즈를 오랫동안 꼈을 뿐 아니라
수술전에도 안구건조증이 있는 편이라고 하셔서 걱정했었는데요 ..
사실 어느정도 안구건조증은 감수할 생각이었구요
근데 안구건조증이 너무 없어서 신기해요
항상 촉촉해요 뭔가 비정상이라고 느껴질정도로;;;;
평소 시도떄도없이 하품을 많이 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는데
렌즈낄때는 하품 많이해도 안 촉촉했었거든요
( 한달쯤 지나면 각막 감각이 돌아와서 건조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던데 두고봐야겠긴 하죠 )
야간 빛번짐은 약간 있긴 한데 생활 하면서 불편함 없구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돌아다닐때는 아무 느낌도 없구요 눈이 잘 피곤해지고 종종 충혈이 되기도 하는데 그건 좀 쉬면 나아지구요..
제친구는 눈이 작아서 수술할때 눈을 벌린 다고 해야 하나?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때가 좀 아푸고 불편했다고 하는데 전 그친구 보다 눈이 큰편이라서 그런지 수술할때는 긴장만 되고 아프거나 불편한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들어서 인지 일주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네요.
저녁에 잘때 하는 보호대로 인해 잘때도 조심해야 해서 그것이 조금 불편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평생동안 안경과 렌즈없이 살수 만 있다면 이쯤 고생이야 감수 해야죠^^

혹시나 해서 결과 보고 드립니다 ~~~
다른 수술하실분도 참고되시라고..
여끼까지 수술 한지 2주 된 초보 라식 경험자의 후기였습니다.
등록일 : 200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