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타이틀
라섹 수술 후기, 원장님&간호사분들 감사합니다~*
이름 : 정다영



직업 상 시력이 좋지 않으면 불편한 직업이라
3년전 부터 라섹 수술을 하려고 상담도 많이 받아봤는데
한 병원에서 교정시력이 좋지 않을 거라는 황망한 상담을 받고 수술을 미뤄왔는데
도저히 렌즈를 끼고 오랜 시간 근무를 하기 힘들었고 안경을 끼면 두통이 와서
다시 상담만 받아보고자 지인들에게 여러 병원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 중 한군데 였던 현필목 안과에 상담만 받아보고자 예약을 하고 갔는데
검안해주시는 실장님과 원장님의 상담을 받고 당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보호자를 대동하지 않았기에 돌아오는 월요일에 수술을 받으려고 했는데
모범 택시 쉐어 서비스를 해주신다기에 고민을 했고
혼자 오셔서 수술 받으시는 분들을 보고 당일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것에 겁이 많은 편이라 많이 떨고 긴장했는데
간호사 분들이 금방 끝나고 아프지 않을 거라고 긴장을 풀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술은 금방 끝났구요, 수술실 들어가서 5분 안되어서 나온것 같아요(체감시간으로)
수술 후 원장님께 경과를 듣고 간호사 언니들께서 친절하게 약 복용 방법도 설명해주시고
택시가 도착했다고 하셔서 내려가려고 했는데 같이 내려가서 안내해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수술 후에 다 보이고 통증이나 눈물나는것도 없어서 혼자서 가능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 통증 정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오후 2시 수술 이었고
5시 정도부터 조금 아프기 시작해서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아팠습니다.
이튿날에는 눈이 시렵고 눈을 뜨려고 하면 눈물이 나고 아파서 처방해주신 약을 먹고 계속 잤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_>

3일째 아침부터 통증이나 눈물나는것도 없어서 핸드폰도 하고 티비도 보고 다했어요ㅎㅎ


외래 진료때 꼼꼼하게 진료해주시고 무엇보다 진료비 계산하려고 여쭤봤더니
진료비와 약값이 수술비에 포함 된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술 후 두번 외래 진료를 갔고 한달 후에 오라고 하셔서 이번주에 가는데요,
수술 한지 한달하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시력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얼마전 대만여행도 잘 다녀왔고 너무 잘 보이고
안구건조증도 렌즈 낄때보다 훨씬 좋아져서 너무너무 만족 합니다 ^_^*


이제껏 왜 눈뜬 봉사로 살았었는지... 굉장히 의문이고요,

잘 안보이니까 인상을 많이 써서 화났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었고 덕분에 이마 주름도 얻었고;;
렌즈를 낄때는 안구 충혈과 안구 건조증, 안압이 높아서 두통에 시달렸는데
정말 라섹 수술을 하고 나니 이런것들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외래 진료때 항상 친절하게 진료해 주시는 원장님과 간호사님들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_^*


등록일 :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