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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 올레이저, 성공적
이름 : 손영달
이 후기를 쓰기 위해...
1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저는 13살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학교에서 하는 시력검사에서 시력이 0.7 나왔는데, 어린 나이에 안경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안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력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나빠지더니... 나중에는 20살 정도가 되었을 때는 양쪽 모두 -7.0 디옵터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안경을 쓴다는게 군대에서도 너무 불편했는데...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는 취미생활이나 일상에도 무척이나 불편하더라구요...

격투기와 검도가 취미였는데... 헤드기어나 호면을 착용하여야 했는데...
그럴 때마다 일회용 렌즈를 사용했었구요...

뭐 라섹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안경과 렌즈 착용에 대한 불편함을 다들 아실거라 생각되어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처음에 수술을 생각하고... 인터넷 여기저기에 광고를 하는 곳 중에... 지인이 수술을 했다는 곳에 찾아갔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무슨 시장통에 나와있는거 같더라구요...
번호표를 뽑고나서 번호 불리는 곳마다 불려가서 이 검사, 저 검사를 받고 났더니...
마지막에 의사분이랑 상담을 하는데... 금액 이야기밖에 안하신 거 같습니다...
그 곳에서는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아서 수술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 병원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지 않아서 한동안 라섹수술에 대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트레일러닝을 하며 알게 된 의사분께서...
본인도 라섹수술을 했다며, 정말 믿을 수 있는 분이라며 현필목 안과를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어차피 검사는 무료이니, 한 번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타 안과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검사도 한 명을 대상으로 쭈욱 이어지구요...

여러 검사 후에 선생님께서도 한참을 설명해주시고...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선택할 수 있게끔 여러 가지를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전 올레이저 수술을 했구요...
수술대에 누워서... 어디 점 쳐다보라고 해서 그렇게 20초 정도 쳐다보면 한쪽 눈이 끝...
다시 20초 정도 지나면 나머지 한쪽 눈이 끝...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면, 시력이 1.0 / 1.2 이렇게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수술이 잘 됐다며 무척 좋아하셨는데...
전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하는 게... 야간에 빛번짐이 심하지 않아서...
한밤에도 운전 잘하고 다닙니다. 전혀 불편함 없이요...

수술 후에 관리가 진심으로 중요한거 같아요...
전 선생님이 안약 넣으라는거... 딱 한 번 정도 빼먹고 잘 넣었는데...
그래서 결과가 좋은가 싶더라구요...

지금 수술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건강검진 받으면서 시력 검사해보니 양쪽 시력 모두 1.0입니다...

자다가 눈을 뜨면... 벽에 걸린 시계가 몇 시인지 보이는게... 제일 좋아요 ㅠㅠ

혹여나, 라섹수술에 고민 중이시라면...
전 망설임없이 현필목 원장 추천 드릴거예요...
실은 이미 제 지인분이 여기서 수술 받으셨구요...

끝으로 이 글을 빌어서 현필목 원장님께 다시 감사 드리구요...
늘 친절하셨던 간호사 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
등록일 : 2015-08-13